델리의 투클라바드 교회 헌당식이 지난 515일에 있었습니다. 개척을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자체 건물을 가진 교회에 성장을 했습니다. 하루 종일 350명 이상의 동네 사람들이 왔다 갔습니다. 교회 건물이 생기면서 교인들 간에는 주인의식이 생기고 있습니다. 교인 가족이 강단을 준비해 오고 이 지역의 유지인 한 남자는 기도를 받고 자신의 병이 낳았다고 해서 교회에 물을 날라다 주었습니다.
  517일에는 데라둔 시에 있는 교회에서 또 교회건축을 시작하는 기동식이 있었습니다. 교인들이 헌금을 모아 땅을 사고 교인 가운데 한 사람인 건축업자는 돈 한 푼 받지 아니하고 지금 교회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두달 뒤에는 또 하나의 헌당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큰 도시마다 가정교회들이 20-30개씩 생겨 나면서 주일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사역자들을 훈련시킬 장소를 모색하다가 필요에 의해서 이렇게 교회를 건축하는 것입니다.
  동부와 중부지역의 미전도종족들을 개척할 사역자들이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훈련사역자들을 포함하여 110명 정도가 복음을 전하면서 교회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핍박이 많았던 오릿사 주에서는 한 동네 전체가 주님을 영접하였는데 그 수가 120명이나 됩니다. 그 중 25명이 주일예배에 나왔고 현재까지 600명의 사역자들이 훈련을 마쳤는데 올 해 말까지 2000명을 훈련하여 파송하려고 합니다.

  529일부터는 우트라칸트 주와 북부 몇 개 주로부터 온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델리에서 또 사역훈련을 사작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훈련을 받고 있는 모든 사역자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들이 차타푸르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에 남아 있는 인구 5만 이상의 종족 72개 미전도종족에게 사역자를 파송하는 일을 5월까지 마치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이 사역을 역사하시고 충성되고 성령충만한 일군들을 일으캬 주시고 교회가 개척되고 목회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월에는 뉴델리에 차타루르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이 사역을 올 해 안에 6개 처소로 늘려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 해 안에 1백만 가정에 전도책자가 배부될 것이며 복음 전도와 더불어 교회를 개척하게 될 것입니다. 1불이면 전도책자 20권을 프린트 해서 20가정에 배포할 수 있고 평균 5가정에 복음을 전하면 그 중 한 가정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니 1불이면 인도에서 4가정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효과가 생긴다는 결론입니다. 12억 인도인들이 주님 안에 돌아오는 그 날까지 우리는 이 사역을 계속할 것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계속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에서 안강희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