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들에게.
라마단이 끝나고 섭씨 40 여도를 오르내리는 이곳에서
일꾼가족이 문안인사 드립니다. 이곳에서 여름을
지내는 것은 몹시 힘들지만 우리 가정은
동역자들의 기도로 건강하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역소식과 사역이야기
우리는 그동한 사역하였던 아이트자크리에서
1 기 사역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 할
새 땅으로 이주 하였습니다.
지난 사역지의 아이들과의 이별이 서운하였지만
새지역인 임메르달에서 본격적인 사역이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창고 건물의 증축을 시작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임시로 거주하며 선교관을
건축하고, 2 기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담장이 지어지지 않아서
건축중에 건축자재를 도둑맞기도 하고,
밤마다 들개들이 찾아와 잠을 설치기도 하지만,
우리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무탈하게 새땅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새지역 임메르달에도
새로운 아이들이 찾아들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학교가 멀어 초등학교를 마치면
여자아이들은 학교를 더이상 다니지 못하고
집안일을 거들다 결혼을 합니다.
벌써 필기도구를 들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우리집을 찾아오는
화티마와 나이마, 그리고 미리암은
우리 사역의 첫 학생들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보안과 안전을 위해 담장을 세우는 일이
가장 급박한 일 입니다.
담장이 없어 위험하기도하고,
모든 생활이 공개되어 있어 활동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이 부족해
지체되고 있습니다.
이곳 임메르달에서는 1 기 사역과는 조금 다른
방과후 학교가 아닌 언어교육 중심으로 영어와
프랑스어를 가르칩니다. 특별히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여자아이들을 우선적으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우선교사 가족 드림.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기도제목
1. 99.7 퍼센트가 무슬림인 중부 아틀라스 베르베르의 복음화를 위해,

2. 식구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3. 부족한 사역재정과 건축재정이 채워지도록
,
4. 비상시에 연락하며 도울 수 있는 동역가정이 한 가정이라도 이곳을 품고 들어 오도록,

5. 학원사역이 잘 진행되어 궁극적으로 전문학교가 세워지도록

6. 부족한 약정헌금이 채워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