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를 위해서 아들을 주신
아버지의 사랑이 넘치시는 성탄절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모두들 바쁘시겠지만
저 역시 한 해가 마감된다는 즐거움,,,
그리고 성탄을 준비하는 기쁨이 가득한 바쁜 시간입니다.
돌아보니까 금년초, 응급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던 기억부터,
주저 앉아서 울 수도 없을 것만같았던
무거웠던 시간들도 이렇게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연약함을 돌아볼 때마다
아마도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가
특별하고 특별하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온두라스는 한 주간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화창한 빛이 잠간 비추다가 이내 소나기가 부어지고
밤에는 즐거운 빗소리에 단잠을 자곤합니다.
덥지 않은 것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한 해동안 사랑으로 섬겨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동역자님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목마른 온두라스를 위해서 ,
그리고 아직도 부족함이 가득한 저와 가족을 위해서
더욱 많이 기도해 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릴 뿐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인배 (윤진경, 승찬, 하영, 은찬) 선교사 드림.